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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피스스튜디오
마르디 메크르디 IPO 완벽 분석
청약일 2026.05.26~27 · 확정공모가 21,500원 · 기관 경쟁률 847.76:1
브랜드 분석·재무 현황·수요예측 결과·오버행·투자 전략까지 총정리

- '꽃무늬 티셔츠'로 유명한 마르디 메크르디 운영사 — 론칭 7년 만에 연 매출 1,179억 원 달성한 K-패션 대표 기업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847.76:1, 97.7%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 제시 → 공모가 21,500원(밴드 상단) 확정, 시총 약 3,046억 원
- 단, 2025년 매출 소폭 증가에도 영업이익 -40.6% 급감 + 의무보유확약률 0%가 핵심 리스크 — 상장 후 단기 물량 압력 주의
1. 피스피스스튜디오, 어떤 회사인가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 법인으로 설립된 글로벌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입니다. 핵심 브랜드는 2018년 론칭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로, 이름은 프랑스어로 '화요일 수요일'이라는 뜻입니다. 감각적인 플라워(꽃) 그래픽을 핵심 아이덴티티로 내세운 이 브랜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론칭 약 7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대표이사 박화목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자체 개발한 플라워 그래픽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의류·잡화·슈즈·키즈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왔습니다. 서울 이태원 본사를 중심으로 자사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과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병행 운영 중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 브랜드 포트폴리오 — 꽃무늬 하나로 시작한 멀티 브랜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단일 브랜드에서 출발해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마르디 메크르디라는 메인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인과 신규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3. 공모 핵심 정보 — 일정·주간사·청약 방법
(밴드: 19,000~21,500원)
청약 방법 — NH투자증권 vs 미래에셋증권
| 증권사 | 역할 | 배정 주식수 | 청약 한도 |
|---|---|---|---|
| NH투자증권 | 공동대표주관 | 262,500 ~ 315,000주 | 9,000 ~ 11,000주 |
| 미래에셋증권 | 공동대표주관 | 262,500 ~ 315,000주 | 14,000 ~ 17,000주 |
청약 증거금률은 50%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최대 청약 한도(최대 17,000주)가 NH투자증권(최대 11,000주)보다 높으므로, 비례 배정 극대화를 원하는 분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최대 한도로 청약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두 증권사에 모두 계좌가 있다면 균등 배정을 위해 양쪽 모두 10주씩 청약하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4. 수요예측 결과 분석 — 기관 847:1, 97.7% 밴드 상단 이상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외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체 참여 기관의 97.7%(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2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1,500원을 제시한 기관이 2,250곳으로 전체의 96.6%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1,5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기관들이 높은 가격을 제시한 핵심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자체 IP 기반의 브랜드 경쟁력입니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플라워 그래픽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체 IP로,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팬덤 형성에 성공했습니다. 둘째, 중국 직진출을 통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입니다. 일본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 진출 능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다만 주목해야 할 지표가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률이 0.00%라는 점입니다. 이는 배정받은 기관 중 어느 기관도 보유 기간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마키나락스(78.2%)나 마키나락스(78.2%)처럼 장기 신뢰를 표명한 기관이 없었다는 것으로, 상장 초기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재무 현황 분석 — 성장 둔화의 진짜 원인
연도별 실적 추이
| 구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 1Q |
|---|---|---|---|---|
| 매출액 | 722억 원 | 1,138억 원 | 1,179억 원 | 234억 원 |
| 매출 성장률 | +85.2% | +57.3% | +3.6% | — |
| 영업이익 | 257억 원 | 282억 원 | 167억 원 | 20억 원 |
| 영업이익 성장률 | +77.5% | +9.6% | -40.6% | — |
| 영업이익률 | 37.5% | 30.0% | 14.2% | 8.7% |
| 당기순이익 | 191억 원 | 170억 원 | 110억 원 | 20억 원 |
재무 데이터의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6% 급감했다는 사실입니다. 매출은 1,138억 원에서 1,179억 원으로 소폭(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2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30.0%에서 14.2%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익 급감의 원인 — 투자 비용 선집행
이익 급감의 원인은 단순히 실적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IPO를 앞두고 성장 투자를 대거 집행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부채비율이 119.65%(2024년)에서 24.18%(2025년)로 급감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재고자산도 268억 원(2024년)에서 135억 원(2025년)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재고 부담이 크게 줄었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6억 원에서 508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즉,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5년에 해외 직진출, 오프라인 인프라 확대,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에 비용을 앞당겨 집행하면서 단기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5년 339억 원으로 2024년(124억 원)보다 크게 개선된 것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회사의 펀더멘털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선투자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재무 안정성 — 대폭 개선
| 지표 | 2023년 | 2024년 | 2025년 | 업종 평균 |
|---|---|---|---|---|
| 부채비율 | 130.97% | 119.65% | 24.18% | 82.96% |
| 유동비율 | 118.54% | 136.62% | 326.58% | 145.39% |
| 재고자산회전율 | 7.38회 | 6.12회 | 5.84회 | 4.78회 |
| 매출채권회전율 | 12.09회 | 12.38회 | 13.58회 | 9.45회 |
재무 안정성은 오히려 크게 개선됐습니다. 부채비율이 24.18%로 동종업계 평균(82.96%)을 크게 밑돌고, 유동비율은 326.58%로 안정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단기 유동성 위험은 없습니다.
6. 밸류에이션 분석 — 공모가 21,500원이 적정한가
| 지표 | 2023년 | 2024년 | 2025년 | 비고 |
|---|---|---|---|---|
| EPS (주당순이익) | 1,637원 | 1,458원 | 932원 | 이익 감소 추세 |
| PER (공모가 대비) | 13.13배 | 14.75배 | 23.06배 | 이익 감소로 PER 급등 |
| BPS (주당순자산) | 3,090원 | 4,769원 | 9,538원 | 자본 확충으로 상승 |
| PBR (공모가 대비) | 6.96배 | 4.51배 | 2.25배 | 순자산 대비 2.25배 |
| PSR (주가매출액비율) | 3.74배 | 2.38배 | 2.52배 | 매출 대비 적정 수준 |
2025년 기준 PER 23.06배는 단순히 보면 높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의 이익 감소가 일시적 선투자 비용 때문이라면, 2026~2027년 정상화될 이익 기준으로는 PER이 크게 낮아집니다. 회사가 2025년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1,179억 원에 달하고 시총이 3,046억 원이라면 PSR 2.52배로, 매출 대비 밸류에이션은 과도하지 않습니다. 결국 2026~2027년 이익 정상화 여부가 밸류에이션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됩니다.

7. 경쟁사 비교 — 에이유브랜즈·감성코퍼레이션과 나란히
| 구분 | 피스피스스튜디오 | 에이유브랜즈 | 감성코퍼레이션 |
|---|---|---|---|
| 대표 브랜드 | 마르디 메크르디 | 어글리칙 | EENK, 클로디피코트 |
| 매출액 (2025년) | 1,179억 원 | 600억 원 | 2,502억 원 |
| 영업이익 | 167억 원 | 101억 원 | 446억 원 |
| 영업이익률 | 14.2% | 16.8% | 17.8% |
| 자본총계 | 1,132억 원 | 717억 원 | 1,340억 원 |
| 부채비율 | 24.18% | 41.3% | 37.9% |
에이유브랜즈 대비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매출 규모에서 약 2배 앞서며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감성코퍼레이션 대비로는 매출이 작지만, 부채비율(24.18%)이 경쟁사들보다 현저히 낮아 재무 건전성이 뛰어납니다. 다만 2025년 영업이익률(14.2%)이 경쟁사(에이유브랜즈 16.8%, 감성코퍼레이션 17.8%)보다 낮다는 점은 단기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익률 회복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입니다.


8. 상장 후 유통 물량·오버행 분석
상장일(2026.06.05) 기준 전체 주식 14,175,031주 중 유통 가능 물량은 5,756,637주(40.61%)이며, 보호예수 물량은 8,416,394주(59.39%)입니다.
| 주주 구분 | 주식수 | 지분율 | 보호예수 기간 | 유형 |
|---|---|---|---|---|
| 박화목 대표 (최대주주) | 4,800,000주 | 33.87% | 6개월 + 2년6개월 | 최대주주 |
| 박제인 외 특수관계인 | 1,928,846주 | 13.61% | 2년 6개월 | 특수관계인 |
| 공모주주 (신주) | 2,100,000주 | 14.81% | 미확약 (즉시 유통) | 일반투자자 |
| 구주매출 (공모) | 172,637주 | 1.22% | 미확약 (즉시 유통) | 일반투자자 |
| 벤처금융 미확약분 | 약 2,886,961주 | 약 20.4% | 상장일 즉시 유통 | 벤처투자 |
| 1~3개월 확약 벤처금융 | 약 764,239주 | 약 5.4% | 1~3개월 | 벤처투자 |
- 기관 의무보유확약 0%: 배정받은 기관 중 단 한 곳도 보유 기간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가 대규모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벤처금융 미확약 물량 약 20.4%: 케이비·케이바이오 등 다수의 벤처금융 투자자들이 보호예수 없이 상장 즉시 매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수년간 투자한 물량을 상장일 전후로 차익 실현할 유인이 있습니다.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40.61%: 전체 주식의 약 40%가 상장 당일부터 거래 가능하므로, 수급 부담이 상당합니다. 공모주 청약 참가자들과 기관·벤처금융의 차익실현이 동시에 출회될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9. 투자 포인트 — 강점과 리스크
- K-패션 희소성: 코스닥에 상장된 순수 K-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기업이 드물어 섹터 대표주 프리미엄 기대 가능
- 자체 IP 기반 브랜드력: 마르디 메크르디 플라워 그래픽 IP는 뚜렷한 팬덤을 보유하며 브랜드 교체 비용이 높음
- 일본 성공 선례: 일본 수출 비중이 20%대를 유지하며 이미 해외 진출 역량이 검증됨. 중국 직진출의 발판
- 재무 건전성 우수: 부채비율 24.18%로 업종 최저 수준, 현금 508억 원 보유로 추가 투자 여력 충분
- 자사몰 강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외부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자사몰 비중 확대 → 장기적 마진 개선
- 기관 수요예측 흥행: 847.76:1의 높은 경쟁률과 97.7% 밴드 상단 이상 제시로 기관의 브랜드 가치 인정
- 이익 급감 우려: 2025년 영업이익 -40.6% 감소. 선투자 비용으로 해석 가능하지만 실적 정상화 시점 불확실
- 의무보유확약 0%: 기관 전원 미확약으로 상장 초기 대규모 차익실현 매도 압력 집중 가능성
- 단일 브랜드 집중 리스크: 마르디 메크르디 한 브랜드에 매출 대부분이 집중. 브랜드 인기 하락 시 타격 크음
- 트렌드 의존성: 패션 산업 특성상 트렌드 변화에 민감. 꽃무늬 그래픽의 지속적 인기 유지 여부 불확실
- 중국 직진출 실패 리스크: 중국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고 K-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항상 보장되지 않음
- 유통 물량 40.61%: 상장일 즉시 유통 가능 물량이 많아 단기 주가 변동성 높음



10. 단기·중기 주가 시나리오
+ 중국 성과
재평가 구간
기대치 하회
단기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상장 초기 기관 및 벤처금융의 매도 강도이고, 둘째는 2026년 분기 실적의 이익 회복 여부입니다. 의무보유확약률 0%가 매우 부담스러운 조건이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 참가자라면 상장 당일 흐름을 보고 매도 타이밍을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종합 결론 및 투자 전략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 메크르디라는 강력한 자체 IP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K-패션의 대표 기업입니다. 론칭 7년 만에 연 매출 1,179억 원을 달성한 성장 스토리와 일본 시장 안착을 통해 검증된 해외 진출 능력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847.76:1, 97.7%의 밴드 상단 이상 참여라는 흥행 지표도 브랜드 가치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합니다.
그러나 2025년 영업이익 -40.6% 급감과 의무보유확약률 0%는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특히 확약률 0%는 상장 첫날부터 기관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도가 쏟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주 청약 후 상장일 주가 흐름을 반드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수익을 실현하거나 장기 보유 여부를 결정하세요.
장기 투자자라면 2026년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률 회복 여부와 중국 직진출 성과를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전략입니다.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성장 스토리를 믿는다면, 상장 후 조정 구간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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