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중에는 한국인 9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들입니다.현지 공사 현장에 고립돼 있던 한국인 노동자 10명 중 9명은 헬기를 타고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CNN은 28일 "한국인 4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으나, 나머지 9명의 연락은 여전히 두절된 상태입니다.
🔍 두 기업이 왜 거기에 있었나?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은 트리슐리강 일대에 총사업비 약 6억 4,740만 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이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었고, 현장 직원들이 체류하다 홍수를 맞은 것입니다.
2⏰ 사고 경위 — 언제, 어디서, 어떻게
8월 26일 오전 8시 37분 (현지시간)
티베트 접경 지역서 규모 4.4 지진 발생
네팔 외교장관은 "지진이 오전 8시 37분께 발생했고 대형 산사태가 이어져 그것이 강을 막아 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하원에서 밝혔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도 해당 시각 규모 4.4 지진을 기록했습니다.
8월 26일 오전 8시 40분
보테코시강 범람 — 단 3분 만에 홍수 시작
네팔-중국 티베트 국경 지대 상류에서 빙하의 붕괴로 인한 산사태 이후 빙하호가 붕괴해, 코시강과 트리슐리강에 다량의 흙과 물이 유입되었습니다. 하류 부근의 수위는 단 몇 분 만에 8~10m가량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은 강 수위 대비 80m까지 물이 찬 곳도 있었습니다.
8월 26일 오전 (홍수 직후)
마을·도로·교량·수력발전 시설 일제히 파괴
엄청난 높이의 물벼락이 지룽 국경통관소, 라수와·누와코트 지역의 마을과 도로, 시설들을 강타했습니다. 지룽 통상구, 라수와가디 검문소, 국경을 잇는 핵심 교량인 '우정의 다리(Miteri Bridge)'가 홍수와 산사태로 완전히 파괴되어 쓸려 내려갔습니다.
8월 26일 오후 — 한국 정부 인지·대응
외교부 "한국인 8명 연락두절·10명 고립" 첫 발표
외교부는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홍수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됐다"며 "또 다른 10명도 현지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즉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8월 27일
연락두절 9명으로 늘어 / 고립 10명 중 9명 구조 이송
외교부 "네팔 홍수로 연락 두절된 국민 1명 늘어나 총 9명". 현지 공사 현장에 고립돼 있던 한국인 노동자 10명 중 9명은 헬기를 타고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네팔 사망자 289명 이상으로 급증.
8월 28일 (오늘)
이 대통령 가족 전담관 지정 지시 / CNN 한국인 4명 구조 보도
이재명 대통령이 연락두절 9명의 가족에게 전담관을 지정하라고 지시. CNN이 "한국인 4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으나, 나머지 9명의 연락은 여전히 두절 상태. 수색·구조 작업 지속 중.
3🌊 홍수 원인 — 빙하 붕괴 vs 지진 산사태
이번 홍수는 "맑은 하늘에 갑자기 들이닥친 거대한 물벼락"이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원인을 파악조차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두 가지 설명이 제시됩니다.
① 네팔 정부 공식 발표 — 지진 + 산사태 + 강 차단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은 "지진이 오전 8시 37분에 발생했고 3분 뒤에 돌발 홍수가 보고됐으며,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보테코시강의 흐름이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지진 → 산사태 → 강 차단 → 천연 댐 형성 → 댐 붕괴 → 돌발 홍수 순서입니다.
② 기후 전문가 분석 — 빙하 붕괴(GLOF)
카트만두 소재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 소속 기후 전문가들은 온난화가 진행 중인 히말라야 지역 빙하에서 발생한 대규모 눈사태가 강을 막았다가 이것이 터지면서 급류가 쏟아져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GLOF(빙하호 결빙·붕괴 홍수, Glacial Lake Outburst Flood)라고 합니다.
🏔️ GLOF(빙하호 붕괴 홍수)란?
빙하가 녹아 생긴 빙하호(빙하 댐으로 막힌 호수)가 지진·온난화 등으로 갑자기 무너지면서 거대한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현상입니다.
BBC방송은 "과도한 눈이 녹으면서 보테코시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수와 지역은
지난해 8월에도 유사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9명이 숨졌던 지역
으로, 이 지역의 빙하 문제는 이미 예견된 위협이었습니다.
⚠️ 2차 홍수 경고 — 아직 끝나지 않았다
ICIMOD 관계자는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의 강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다"며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도 추가 붕괴 위험이 존재합니다.
4📍 라수와 지역은 어디? — 지리 완벽 이해
🗺️ 사고 지역 위치 개념도
🇳🇵 카트만두 수도
→ 북쪽 120km →
📍 라수와 지역 사고 중심지
↕ 접경
🇨🇳 티베트 지룽 중국 접경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티베트 접경지입니다. 이날 보테코시강이 범람하며 인근 마을과 도로, 발전 설비가 대거 침수·파괴됐습니다.
항목
내용
행정구역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군
위치
카트만두 북쪽 약 120km, 히말라야 산악지대
접경국
중국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
주요 하천
보테코시강 (Bo River) · 트리슐리강
파괴된 주요 시설
지룽 통상구, 라수와가디 검문소, 우정의 다리, 도로 40km, 교량 80개
지역 특성
히말라야 우기(6~9월) 집중. 과거 2025년 8월에도 동일 지역 홍수 발생
고도
해발 약 1,800~3,000m 이상 산악 지대
🔍 왜 이 지역에 한국 기업이 있었나?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강 일대는 수력발전 개발의 최적지로 꼽혀왔습니다.
총사업비 약 6억 4,740만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었습니다. 네팔은 히말라야 수자원을 활용한 수력발전이 핵심 에너지원으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5📊 전체 피해 규모 — 사망·실종·인프라 파괴
피해 항목
수치 (8/28 기준)
비고
사망자
289명 이상
계속 증가 중
전체 실종자
1,400명 이상
외국인 800명 포함
한국인 연락두절
9명
수색 진행 중
파괴된 도로
약 40km
구조 접근 차단
파괴된 교량
80개
수색·복구 난항
침수·파괴 마을
라수와·누와코트 일대
광범위한 피해
파괴된 핵심 시설
지룽 통상구, 우정의 다리 등
중-네 국경 교통 두절
🌍 외국인 피해가 특히 큰 이유
실종자 가운데 800여 명은 외국인으로, 상당수는 성지 순례나 등산을 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라수와 지역은 히말라야 트레킹·등산의 주요 루트이자 티베트 성지 순례 통과 지점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상시 체류하는 곳입니다.
🚁 구조의 어려움 — "총체적 난국"
군 구조헬기가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 중이지만, 수위로 인해 착륙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로 40km·교량 80개가 파괴돼 육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헬기마저 악천후와 지형 때문에 착륙 어려움. 구조 인력과 장비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6🇰🇷 한국 정부 대응 — 이재명 대통령 긴급 지시
8월 26일 — 즉시 대응
이재명 대통령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 긴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구조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8월 26일 — 외교부 즉각 대응
주네팔대사관 영사 현장 급파 + 네팔 정부에 수색 요청
주네팔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네팔 정부 측에 우리 국민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했으며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8월 26일 밤 10시 30분
외교장관 긴급 대책회의 소집
외교장관이 밤 10시 30분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8월 28일 (오늘)
실종자 가족 9명 각각 "전담관" 지정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연락두절 한국인 9명의 가족 한 명 한 명에게 정부 전담관을 지정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외교부·기업 측과 24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입니다.
7⚠️ 2차 홍수 위험 — 지금도 위험한 이유
국제산악통합개발센터는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의 강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2차 홍수 가능성 — 현재 진행 중인 위험
① 상류에 여전히 막힌 구간 존재 — 빙하·바위가 강을 부분 차단한 상태. 이 자연 댐이 무너지면 2차 돌발 홍수 발생 가능.
② 히말라야 우기 (8~9월) 지속 — 추가 강우·온난화로 빙하 붕괴가 계속될 수 있는 시기.
③ 지역 빙하 녹는 속도 급증 — 올해 이 지역 빙하가 녹는 속도가 예년의 2배로 빨라졌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 기후변화와 히말라야의 미래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빙하 감소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네팔과 인도, 중국을 가로지르는 히말라야 지역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아 없어지면서 집중 호우, 홍수, 산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라수와는 이미 지난해(2025년) 8월에도 동일한 유형의 돌발 홍수로 9명이 사망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 참사는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인재(人災)의 성격도 강합니다.
8📞 가족·지인을 위한 연락처 안내
네팔 현지에 가족이나 지인이 있어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은 아래 기관에 즉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기관
연락처
운영
외교부 영사콜센터
☎ 02-3210-0404
24시간 운영
주네팔대사관
☎ +977-1-400-0200
긴급 영사 업무
한국남동발전 본사
공식 홈페이지 참조
긴급 대책본부 운영 중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공식 홈페이지 참조
긴급 대책본부 운영 중
✅ 현지 여행자·등산객 유의사항
① 라수와·누와코트 일대 즉시 대피 — 현재 2차 홍수 위험 경고 발령 중.
② 히말라야 트레킹 일정 전면 재검토 — 우기 시즌 (6~9월) 네팔 고산지대 접근 자제.
③ 네팔 외교부 안전공지 실시간 확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0404.go.kr)에서 최신 공지 확인.
📋 네팔 홍수 한국인 실종 현황 핵심 요약 (8월 28일 기준)
사고 발생: 2026년 8월 26일 오전 8시 40분 (현지시간) — 네팔 라수와 지역 보테코시강 범람
원인: 티베트 접경 지역 지진(규모 4.4) + 빙하 붕괴·산사태로 강 차단 → 돌발 홍수 (GLOF)
전체 피해: 사망자 289명+, 실종자 1,400명+, 교량 80개·도로 40km 파괴
한국인 실종: 9명 연락두절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직원)
한국인 구조: 고립 10명 중 9명 헬기로 이송 완료 / CNN 한국인 4명 구조 보도 (28일)
정부 대응: 이재명 대통령 긴급 지시 / 외교장관 긴급 대책회의 / 영사 현장 급파 / 전담관 지정 지시
📢 안내: 본 포스팅은 MBC·경향신문·뉴시스·라디오서울·나무위키 등 공개된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2026년 8월 28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외교부·각 언론사 보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종자의 안전한 귀환을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