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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의 마지막 기업공개(IPO) 주자로 나선 파인메딕스가 오늘(17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번 청약은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모가 및 공모 금액

    파인메딕스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90억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반영한 결과로, 파인메딕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줍니다.

    기관 수요예측 성과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2033개 기관이 참여하여 1260.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참가 기관의 99.26%가 희망 공모가 범위(9000~1만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여, 파인메딕스의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청약 일정 및 상장 계획

    청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최종 상장일은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청약 첫날인 16일 오후 4시 기준 단순 청약 경쟁률은 43.80대 1로 나타났으며,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통합 경쟁률은 689.12대 1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파인메딕스의 기업 소개

    파인메딕스는 2009년 전성우 대표에 의해 설립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기업입니다. 전 대표는 소화기내과 의사이자 교수로,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시경용 절개도와 올가미 등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습니다. 현재 이들 제품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 대형병원, 의원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파인메딕스의 주요 매출 비중은 치료 내시경 66.1%, 진단 내시경 28.4%, **기타 제품 5.5%**로, 치료 내시경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 구조는 회사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비전

    파인메딕스는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클린룸 증설 및 자동화 장비 도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성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은 끝이 아니라 회사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발언은 파인메딕스가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마무리

    파인메딕스의 이번 공모주 청약은 2023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금융 이벤트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장 일정과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파인메딕스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파인메딕스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